부모님께 받은 억울함,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00
조회 1,049회
작성일 2015-12-29
본문
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는 몸도 마음도 망신창이였습니다.
삶의 의욕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이렇게 의미 없는 인생이라면 차라리 자살하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텼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망가지겠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나를 살리고 싶다는 심정으로 상담센터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래 우울증이 심하다는 건 알고 있었기에 ‘정말로 좋아질 수 있을까’, ‘좋아지고 싶다’란 마음이 컸습니다.
선생님과의 상담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위로를 받기는커녕 상처 난 마음에 혼만 잔뜩 나고 더 우울해지기만 했습니다.
강도가 센 치료에 그만두고 그냥 이대로 살면 안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상담센터 가는 길이 지옥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갔습니다. ‘잘 살고’ 싶어서요. 말 그대로 걱정, 불안, 공포 없이 편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상담은 갈수록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상담소에 전화해 울며 불며 상담이 너무 힘들다고 난리도 쳤었지요.
일주일에 기분은 12번도 더 바뀌었고, 나의 생각도 부정당하고, 바꿔야했고 더 우울해졌습니다. 그래도 상담센터에 꾸준히 갔습니다. 좋아지고 싶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 앞에 있는 무서운 상담선생님, 그분만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면, 그분만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쉬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간 상담이 중반이 되자 거짓말처럼 내안의 무언가 변하는 게 느껴집니다. 크게 무언가 변하는 건 없지만, 아주 조금씩 내가 변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부모님께 받은 상처, 그렇게나 억울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됩니다.
상처받은 기억을 안고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힘들기보다는 아예 관심조차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힘겨운 관계...
나 혼자 상처 받고, 나 혼자 억울해했던 것들이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나 때문에 저 사람이 화난 건 아닐까, 내가 모든 일을 망친 것 같다는 예전에 했던 생각들이 정말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3개월(매주 1시간씩 총12시간)이 지난 지금 자신감을 회복했다! 잘 살 수 있다! 완전히 좋아졌다! 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어렵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테니까요.
100%는 아니지만 지금의 저는 예전과는 다릅니다. 여전히 우울할 때도 있지만, 그 우울함에 파고들지 않습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건 덜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남아있는 부정적인 생각들과 바보 같은 허물은 조금 남아있을지 모르지만, 그것 역시 바꿔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는 게 아직 즐겁기까지는 않지만 버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이 얼굴표정이 더 좋아졌다고, 예전보다 더 어려보인다고 할 때 차주현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간 것이 잘했다고 느껴집니다.
사는 게 그렇게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고, 앞으로 어떤 나쁜 일이 와도 조금은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차주현 심리상담센터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삶의 의욕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이렇게 의미 없는 인생이라면 차라리 자살하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텼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망가지겠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나를 살리고 싶다는 심정으로 상담센터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래 우울증이 심하다는 건 알고 있었기에 ‘정말로 좋아질 수 있을까’, ‘좋아지고 싶다’란 마음이 컸습니다.
선생님과의 상담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위로를 받기는커녕 상처 난 마음에 혼만 잔뜩 나고 더 우울해지기만 했습니다.
강도가 센 치료에 그만두고 그냥 이대로 살면 안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상담센터 가는 길이 지옥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갔습니다. ‘잘 살고’ 싶어서요. 말 그대로 걱정, 불안, 공포 없이 편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상담은 갈수록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상담소에 전화해 울며 불며 상담이 너무 힘들다고 난리도 쳤었지요.
일주일에 기분은 12번도 더 바뀌었고, 나의 생각도 부정당하고, 바꿔야했고 더 우울해졌습니다. 그래도 상담센터에 꾸준히 갔습니다. 좋아지고 싶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 앞에 있는 무서운 상담선생님, 그분만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면, 그분만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쉬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간 상담이 중반이 되자 거짓말처럼 내안의 무언가 변하는 게 느껴집니다. 크게 무언가 변하는 건 없지만, 아주 조금씩 내가 변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부모님께 받은 상처, 그렇게나 억울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됩니다.
상처받은 기억을 안고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힘들기보다는 아예 관심조차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힘겨운 관계...
나 혼자 상처 받고, 나 혼자 억울해했던 것들이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나 때문에 저 사람이 화난 건 아닐까, 내가 모든 일을 망친 것 같다는 예전에 했던 생각들이 정말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3개월(매주 1시간씩 총12시간)이 지난 지금 자신감을 회복했다! 잘 살 수 있다! 완전히 좋아졌다! 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어렵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테니까요.
100%는 아니지만 지금의 저는 예전과는 다릅니다. 여전히 우울할 때도 있지만, 그 우울함에 파고들지 않습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건 덜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남아있는 부정적인 생각들과 바보 같은 허물은 조금 남아있을지 모르지만, 그것 역시 바꿔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는 게 아직 즐겁기까지는 않지만 버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이 얼굴표정이 더 좋아졌다고, 예전보다 더 어려보인다고 할 때 차주현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간 것이 잘했다고 느껴집니다.
사는 게 그렇게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고, 앞으로 어떤 나쁜 일이 와도 조금은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차주현 심리상담센터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