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소리가 나는 장명(腸鳴)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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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00
조회 967회
작성일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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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소리가 나는 장명(腸鳴)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심리치료
상담 전의 나는 강의실에서 혹은 조용한 곳에 있으면
가스가 나오고 배에서 소리가 나서 그로인해 무척 불안해
하루일과를 늘 제대로 하지 못하고 피곤하게 살았었다.
이로 인한 자기혐오가 심했고,
점점 내가 망가지는 것 같아서 상담을 시작하기로 했다.
첫 번째 상담 후 내가 느낀 것은 나는 사려깊고 배려를 잘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그런 성격인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나는 남 눈치를 보고
남 시선을 신경썼던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 후 지하철을 타고 카페에 가고 어딘가를 가면서
그동안 내가 남눈치만 보고 다닌다는 걸 더 알게 되었고
그걸 아는 순간 많이 놀랐다.
정작 나를 신경쓰지 않고 남 눈치만 보고 살았다는 게
내 자신에게 많이 미안했고, 그후 남 눈치를 보지 않으려
의도적으로 그럴 필요없어~를 생각하면서 내 몸을 편하게 냅두려 노력했다.
그리고 첫 번째 상담 때 선생님이 내가 내 눈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서
집에 가서 한 번 화장대 앞에 앉아 내 눈을 계속 바라보았다.
처음에는 너무나 못생기고 맘에 안드는 한 인간이 보였다.
그런데 한 6분 정도가 지나더니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왜그런가 봤더니 마음속에 웅크리고 울고있는 내가 보여서였다.
남한테도 하지 않던 비난과 욕들을 나는 내 자신에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처받았다. 그 상처가 커서 웅크리고 있는 나는
나와 만나려 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날부터 마음을 들여다보려 노력했고 나는 어린시절의 나를 보게 되었다.
아빠는 집을 나갔고 엄마는 혼자 일하러 가고 집에 혼자 남은 나를 보았다.
사실 외롭고 힘들고 슬픈데 과거의 나는 웃으며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나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라고만 생각하다가
이제야 나의 외로움이 슬픔이 터진건 아닌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의 내가 힘들었고 슬펐다는 걸 인정하고
나를 위로하려고 노력했다. 내탓이 아니라고
나에게 말해주고 내가 그런 감정을 느꼈구나를 받아들이려 했다.
상담을 통해 생각지 못하게 나를 내가 어느정도 마주하게 되었고 정말 감사하다.
두 번째 상담에서는 차주현 선생님께서
내가 엄마에게서 심리적 독립을 할 것, 새아빠와 진정한 가족이 되려고
힘들게 노력하지 말 것, 나를 개발할 것 이라는
명확한 제시를 해주셔서 억지로 가족이 되려했던
내 불편한 마음과 나에게 있어서의 불안한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다.
또한 늘 ~하면 안돼라는 기준이 많은 내가
그런 기준들을 없앨 필요가 있단걸 알게 해주셨고
나또한 집에가서 내가 가졌던 기준들을 정리해서
조금씩 그 기준들을 없애려 하고 있다.
세 번째 상담에서는 실제로 내가 가장 문제라 생각했던
강의실이나 조용한 곳에서의 긴장으로 가스가 차고
소리가 나면 불안해 했던 것을 눈을 감고
그 상황이 사실은 그렇게 심각한 상황이 아니고
더 심한 상황이 온다해도 결국엔 나는 그 문제를 잘 처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긴장할 때 내가 긴장을 푸는 방법도 연습했다.
또한 나는 잘하는게 없어서 늘 고민이였는데,
우선 내가 날 개발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공부하면 된다는 걸 알게되었다.
머리로만 고민하지 말고 내가 직접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예전엔 나도 하면 돼 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은 뭔가를 늘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뭔가를 배우는
시도조차 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주변에 내가 배워볼만한 것들이
꽤 많고 당장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네 번째 상담후엔 내 몸이 제 기능을 잘 하고 있단걸 알지만
나는 믿지 않으려 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내 몸에게 널 믿는다고 말해주게 되었다.
또한 남들이 다 자기를 신경쓰지
남한테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번의 상담 후 나는 진정한 내자신을 바라보는 노력을 하게 되었고,
나에게 더 신경을 쓰게 되었고, 내가 나를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그래서 그 점들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 달 동안의 상담을 통해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내가 나를 나로서 보게 되어간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상담 전의 나는 강의실에서 혹은 조용한 곳에 있으면
가스가 나오고 배에서 소리가 나서 그로인해 무척 불안해
하루일과를 늘 제대로 하지 못하고 피곤하게 살았었다.
이로 인한 자기혐오가 심했고,
점점 내가 망가지는 것 같아서 상담을 시작하기로 했다.
첫 번째 상담 후 내가 느낀 것은 나는 사려깊고 배려를 잘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그런 성격인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나는 남 눈치를 보고
남 시선을 신경썼던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 후 지하철을 타고 카페에 가고 어딘가를 가면서
그동안 내가 남눈치만 보고 다닌다는 걸 더 알게 되었고
그걸 아는 순간 많이 놀랐다.
정작 나를 신경쓰지 않고 남 눈치만 보고 살았다는 게
내 자신에게 많이 미안했고, 그후 남 눈치를 보지 않으려
의도적으로 그럴 필요없어~를 생각하면서 내 몸을 편하게 냅두려 노력했다.
그리고 첫 번째 상담 때 선생님이 내가 내 눈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서
집에 가서 한 번 화장대 앞에 앉아 내 눈을 계속 바라보았다.
처음에는 너무나 못생기고 맘에 안드는 한 인간이 보였다.
그런데 한 6분 정도가 지나더니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왜그런가 봤더니 마음속에 웅크리고 울고있는 내가 보여서였다.
남한테도 하지 않던 비난과 욕들을 나는 내 자신에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처받았다. 그 상처가 커서 웅크리고 있는 나는
나와 만나려 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날부터 마음을 들여다보려 노력했고 나는 어린시절의 나를 보게 되었다.
아빠는 집을 나갔고 엄마는 혼자 일하러 가고 집에 혼자 남은 나를 보았다.
사실 외롭고 힘들고 슬픈데 과거의 나는 웃으며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나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라고만 생각하다가
이제야 나의 외로움이 슬픔이 터진건 아닌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의 내가 힘들었고 슬펐다는 걸 인정하고
나를 위로하려고 노력했다. 내탓이 아니라고
나에게 말해주고 내가 그런 감정을 느꼈구나를 받아들이려 했다.
상담을 통해 생각지 못하게 나를 내가 어느정도 마주하게 되었고 정말 감사하다.
두 번째 상담에서는 차주현 선생님께서
내가 엄마에게서 심리적 독립을 할 것, 새아빠와 진정한 가족이 되려고
힘들게 노력하지 말 것, 나를 개발할 것 이라는
명확한 제시를 해주셔서 억지로 가족이 되려했던
내 불편한 마음과 나에게 있어서의 불안한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다.
또한 늘 ~하면 안돼라는 기준이 많은 내가
그런 기준들을 없앨 필요가 있단걸 알게 해주셨고
나또한 집에가서 내가 가졌던 기준들을 정리해서
조금씩 그 기준들을 없애려 하고 있다.
세 번째 상담에서는 실제로 내가 가장 문제라 생각했던
강의실이나 조용한 곳에서의 긴장으로 가스가 차고
소리가 나면 불안해 했던 것을 눈을 감고
그 상황이 사실은 그렇게 심각한 상황이 아니고
더 심한 상황이 온다해도 결국엔 나는 그 문제를 잘 처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긴장할 때 내가 긴장을 푸는 방법도 연습했다.
또한 나는 잘하는게 없어서 늘 고민이였는데,
우선 내가 날 개발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공부하면 된다는 걸 알게되었다.
머리로만 고민하지 말고 내가 직접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예전엔 나도 하면 돼 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은 뭔가를 늘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뭔가를 배우는
시도조차 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주변에 내가 배워볼만한 것들이
꽤 많고 당장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네 번째 상담후엔 내 몸이 제 기능을 잘 하고 있단걸 알지만
나는 믿지 않으려 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내 몸에게 널 믿는다고 말해주게 되었다.
또한 남들이 다 자기를 신경쓰지
남한테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번의 상담 후 나는 진정한 내자신을 바라보는 노력을 하게 되었고,
나에게 더 신경을 쓰게 되었고, 내가 나를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그래서 그 점들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 달 동안의 상담을 통해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내가 나를 나로서 보게 되어간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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