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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종결한 내담자께서 직접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심리상담 후, 돈보다 더 큰 행복의 선물이 나를 찾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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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00 조회 992회 작성일 2016-04-11

본문

심리상담이란 생소한 단어는 TV속에서만 보았고, 그 TV속에 나온 사람들을 보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참 답답하게 여긴 점이 많았는데, 사실 그 사람들 보다 나 자신이 더 위험하고 힘든 벼랑 끝에 서있음을 깨닫고 딸과 의논 후 한의원도 찾아가보고 심리상담의 필요성을 느껴서 신청을 하였다.

 

  처음엔 나 자신의 단점과 초라함을 모르는 사람에게 털어놓고 그 부족함을 깨닫고 정신적인 성장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참 쑥스럽고 부끄러웠는데, 한의원 치료와 함께 심리치료를 받는 순간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먹어야 하는 신경성 편두통약도 거의 끊다시피 하게 되었다.


  수면제 없이는 잠이 쉽게 들지 않아 내내 누워서 눈만 감고 한 시간, 두 시간씩 새벽까지 뒤척임에 결국 또 약을 먹고 잠이 드는 말 못할 스트레스를 받고 지냈다는 나 자신이 이렇게 홀가분하면서도, 내가 나 자신을 학대하고 어리석게만 여겼었나? 라는 생각과 함께 정말 돈보다 더 큰 행복의 선물이 나를 찾아온 것처럼 행복하고 기쁜 마음이 넘쳐흘렀다 

 

  심리상담의 힘이 한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도 바꿔 놓을 수 있었는데 너무 늦은 감은 있지만 매 주마다 나 자신을 일깨워주는 가르침이 참 뜻 깊고 소중한 것을 느꼈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 또 남편이든 자식이든 가족들에게 상대방의 대화법도 참 신선한 충격으로 와 닿았다. 물론 나는 소심한 점이 많고 생각의 틀이 쉽게 바뀌는 편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지만 지금 이 기회의 순간순간에 내가 나를 위해서 그 어떤 무엇으로도 나 자신의 행복함을 가지고 살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어떤 무제에 부딪혔을 때 나 자신의 마음을 읽어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상대방에게 표현을 하되 긍정적인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



  그런 과정에서 나와 그 상대방의 자존심도 지키며 나 자신 또한 사랑 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알아간다는 게 쉬우면서도 어렵겠지만 이제껏 나는 나 자신의 기준에서만 상대를 배려하고 참고, 나 스스로 해결하려 했다는 큰 실수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직도 갈 길은 멀고 힘들겠지만 심리상담이란 치료가 나 자신을 어떻게 바뀌도록 변화시킬지는 오직 나 자신의 생각과 마음가짐과 실천하려는 자세 에  달려있고 그 행동으로 인해서 나와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행복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서 뒤늦은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아까운 눈물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각오를 다진다.
차주현 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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