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에 회사생활에서의 어려움으로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다.

상담을 받고 회복되었으나, 1년 후 다시 상담센터를 찾게 되었다.

그 이유는 이직했으나 즐겁지 않았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며 지내던 중,

전 남자 친구와의 일로 마음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초기 상담에서 문제의 본질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대표님 상담을 받게 되었다.




내 능력에 부족함을 느꼈기에 내 자신을 믿지 못했으며

무기력한 나날을 보냈던 것이다.

내 안에 있는 불안과 두려움이 근원이었고

그 두려움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덕분에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다.

전보다 더 깊이 있게 나를 이해하게 되었고 나를 다시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으며 미래를 계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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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통해 나는 물론, 다른 사람들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나의 행동에 변화를 만들게 되었다.

나의 작은 변화들이 내 주변인들을 변화하게

만드는 것 같아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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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중반에 이르러서는 심리 상담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상담사가 되고자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꿈이 생겼다.

중학교 때부터 장래희망이었던 ‘교사’라는 꿈이 무너진 이후

방황하던 내게 다시 새로운 목표가 생겨 매우 기뻤고 감사했다.

그러나 조금 더 빠르게 대학원 진학 준비를 하지 못해 아쉬움도 남는다.

 


상담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마음이 차갑고 인간에게 관심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오라는

대표님의 말씀에 센터를 찾아갔던 초심으로 돌아가 해결방법을 찾고자 한다.

내 목소리를 듣는 것과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볼 예정이다.

‘생각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나를 바꿀 수 있는 길임을 잊지 않겠다.

더불어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 마음챙김을 하며 지내겠다.

이를 통해 대표님처럼 스스로를 믿으며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고,

마음 아픈 사람들에게 빛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