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0월 NO BRAIN 86기]용기와 확신을 얻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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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00
조회 271회
작성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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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황을 권유 받았을 때는 ‘이제 괜찮은 것 같은데 뭘 그런 걸 굳이 하나’ 싶었다.
그래서 와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간접경험, 드라마 보듯이 보면서
‘훈훈하네, 행복해지네’ 마냥 보고 있었다. 그냥 재미있었다.
그런데 웃으라고 해서 웃었더니 이상하게 슬프고
언제 이렇게 웃었나 싶은 생각이 나면서 울고 싶어졌다.
그때 울어도 된다고 해서 원래 그런거구나 싶어서 울기 시작했다.
울다보니 살아온 인생에서 왜 그랬나 싶은 것들,
사람을 미워하고 함부로 했던 비겁한 내가 슬퍼서 가차 없이 눈물이 났다.
너무 미안하고 후회가 돼서... 그렇게 한 없이 울고 나니 감정표현이 정말 아예 없었구나 가둬 살았구나 싶었다.
다 울고 한심한 나를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잘 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그러고 살면서 느꼈나 싶은 개운하고 머리가 텅 빈 느낌이 들면서 뭐든 할 수 있고 다 그냥 넘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다짐을 뭐 굳이 되새길 필요도 없이 그냥 당연히 그런거니깐 그렇게 살아야겠다!
그래서 와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간접경험, 드라마 보듯이 보면서
‘훈훈하네, 행복해지네’ 마냥 보고 있었다. 그냥 재미있었다.
그런데 웃으라고 해서 웃었더니 이상하게 슬프고
언제 이렇게 웃었나 싶은 생각이 나면서 울고 싶어졌다.
그때 울어도 된다고 해서 원래 그런거구나 싶어서 울기 시작했다.
울다보니 살아온 인생에서 왜 그랬나 싶은 것들,
사람을 미워하고 함부로 했던 비겁한 내가 슬퍼서 가차 없이 눈물이 났다.
너무 미안하고 후회가 돼서... 그렇게 한 없이 울고 나니 감정표현이 정말 아예 없었구나 가둬 살았구나 싶었다.
다 울고 한심한 나를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잘 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그러고 살면서 느꼈나 싶은 개운하고 머리가 텅 빈 느낌이 들면서 뭐든 할 수 있고 다 그냥 넘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다짐을 뭐 굳이 되새길 필요도 없이 그냥 당연히 그런거니깐 그렇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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