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는 공황증상으로

시작된 상담. 마지막 날.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우울하기만 하고 무기력했던 시간들이

지금은 불과 몇 달 전의 일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상담을 통해 내 자신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흘렸던 눈물이

의미 없던 눈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자신을 마주하면서

고통스러운 눈물을 흘리고 나니

이제는 진심으로 행복하고 용기가 나고

지난번 집단상담에서와는

또 다른 용기를 얻고 갑니다.

 

차주현 대표님,

그리고 오랫동안 상담해주신 이영숙 원장님.

그리고 함께 어려운 이야기 나눠주시고

공감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합니다.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