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NO BRAIN 심리파티]

 

항상 진취적인 생각을 하긴 하지만,

 

‘남한테 민폐’일 까봐, 혹은

아무도 안하는데

혼자만 돋보이는게 민망해서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항상

그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찝찝함을 느꼈는데,

 

오늘 이 마지막

액티비티로 큰 확신이 들었다.

 

사실 상담을 5회 받은 이후로

너무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집단상담을

올 때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어쩌면 ‘용기’ 상태로

방을 들어서긴 했지만,

 

이 시간을 통해

지난 *개월 동안 깨달아 왔던 것들,

 

그리고 지금 좀 더 건강해진

나의 사고방식을

 

엄청나게 견고하게

solidify 시킬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항상 과거의

나의 상처에 사로잡혀 있었던 모습이

 

오늘 정말 완전히 떨쳐버린 날이

될 거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