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면인 내담자가 있어서 나름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여할 수 있었다.

다른 내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아픔과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알게 되며

공감 및 새로움을 경험하였다.

 

새로운 나를 마주하며 마주하기 힘들었던 나의 과거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뭔가 내면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느껴졌다.

 

앞으로는 내 빚을 갚아나가면서 조금씩 절제할 수 있는 참을성과

여태까지 모은 돈으로 집을 사든 기부를 하든 해외로 나가서 사업을 하든

아니면 진짜 수녀가 되는 어떤 목표든 해낼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