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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종결한 내담자께서 직접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19년 07월 NO BRAIN 73기]눈치를 그만 보고, 자아가 서 있는 강한 사람이 되어서 흔들리지 않겠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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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00 조회 317회 작성일 2019-07-30

본문

처음에 왔을 때는 남들의 얘기를 신경 썼고,

그기에 에너지를 쏟았다.

낭비였던 것 같다.

노브레인 상담을 오랜 시간 받으면서

수치심을 느끼면서 부끄러운 나 자신을

직면하게 됐는데 너무나 소중했다.

 

다른 사람들의 고민 내용을 들으면서

마인드가 중요하고

그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고

바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내면의 허함으로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는데

식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충만하고 내면이 채워지는 것 같다.

 

앞으로는 쓸데없는,

특히 엄마의 조언 따위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겠다.

그렇게 되면 내안의 많은 망상과 목소리

잡념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해보면 별거 아닌데,

해보지 않아서 문제인 것 같고,

모든 것을 잘 갖추었을 때 시작하려 하지 말고

그냥 뛰어 들어서

숱한 충격을 맞으면서 배워야겠다.

넘어져도 일어서면 된다.

 

사실과 진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내 주관과 판단을 명확하게 정립해야겠다.

남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삶이 아닌

나 자신을 회복시키는 삶을 살아야겠다.

 

누가 나를 쳐다보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까지의 내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하고 안타깝다.

빨리 바꿔 나가는데 힘써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갖고 싶다.

 

눈치를 그만 보고

자아가 서 있는 강한 사람이 되어서

흔들리지 않겠다.

그러면 대인기피증도 사라질 거 같다.

나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나를 사랑의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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