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2월 NO BRAIN 78기] 이제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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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00
조회 374회
작성일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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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뭔가 어떤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될지도 잘 가늠이 안 갔고,
돌발 상황에 언제든지 대처할 수 있도록 잔뜩 곤두세운 상태로 틈을 엿보았다.
저 사람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말자,, 고도 생각했었으나
듣다 보니 맞는 말들을 하는 것 같기도 해서 긴장을 너그러 트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몰랐다 나의 남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이 상상으로 긍정적인 평을 들어서 기뻤다.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어릴 때 이후로 당당하다는 말을 들어본 게 꽤나 까마득 한데
여전히 나는 당당하고 강해 보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감이 붙었다.
여태껏은 나를 다 깨진 유리창이라고 생각해왔다.
결국 과거에 내 그릇은 내 스스로 낮게 잡아왔고 내게 채찍질을 가하고
뼈와 살을 발라낼 기회를 노린 것도 어쩌면 남들보다 내면의 내가 아니었을까.
이제는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을 것이다.
뭐든 될 때까지 박아보자는 것이 학생 때부터 간직해온 내 삶의 모토 아니겠는가
그 힘이 나를 다 찢어진 걸레 짝이기야 하지만 여기까지 끌고 와야 하는 거겠지
나는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강할지도 모르다.
진짜 약한 마음을 가졌었다면 아마 이 세상에 없었을 것이다.
돌발 상황에 언제든지 대처할 수 있도록 잔뜩 곤두세운 상태로 틈을 엿보았다.
저 사람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말자,, 고도 생각했었으나
듣다 보니 맞는 말들을 하는 것 같기도 해서 긴장을 너그러 트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몰랐다 나의 남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이 상상으로 긍정적인 평을 들어서 기뻤다.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어릴 때 이후로 당당하다는 말을 들어본 게 꽤나 까마득 한데
여전히 나는 당당하고 강해 보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감이 붙었다.
여태껏은 나를 다 깨진 유리창이라고 생각해왔다.
결국 과거에 내 그릇은 내 스스로 낮게 잡아왔고 내게 채찍질을 가하고
뼈와 살을 발라낼 기회를 노린 것도 어쩌면 남들보다 내면의 내가 아니었을까.
이제는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을 것이다.
뭐든 될 때까지 박아보자는 것이 학생 때부터 간직해온 내 삶의 모토 아니겠는가
그 힘이 나를 다 찢어진 걸레 짝이기야 하지만 여기까지 끌고 와야 하는 거겠지
나는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강할지도 모르다.
진짜 약한 마음을 가졌었다면 아마 이 세상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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