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집단상담 2번째 시간이었다.

첫 번째 시간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최근 개인상담시간에 작업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고,

나의 적성과 직업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직장을 그만둘 것인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싶었다.

프로그램을 마친 지금, 더욱 아리송해진 것 같다.

내가 나의 성격이 이렇다고 한계를 지어서

현재의 문제를 회피해 버리려는 것인지,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항상 핑계가 많고 말만 했는데, 반성했다.

앞으로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다고 다짐했다.

잘하려고 하지말자! 막 살자! 라는말을 되뇌이며 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