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0월 NO BRAIN 62기] 부정적 상황에서의 긍정적 감정의 신기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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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00
조회 557회
작성일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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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로그램을 처음 오기 전에는 귀찮았던 것 같다.
육체의 피로 때문인지 어느 정도 마음이 안정되었다 느껴졌고,
개인상담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컸다.
그럼에도 이곳에 와서 노래를 다시 트는데
내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기대감과 사실 지금 안정이 되었다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불안함이 동시에 들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사실 나에게 큰 자극이 되지 못했다.
행위들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익숙한 행위가 주는 안락함 때문인지,
감정의 변화보다는 생각이 더 많아졌다.
그 와중에 감정의 변화를 요구하는 질문들,
아니 그렇게 내 생각이 들어서
제한하고 있던 질문들은 크게 압박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 질문의 답을 알고 있는 것만 같은데
실제 나의 감정은 변화가 없으니 그것이 참 답답했다.
그리고 마지막. *이 몇 개냐 라는 반복된 질문은
사실 나에게 매우 흥미로웠다.
처음 질문에서는 정답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었고, 반복된 질문에는 다른 답이 뭐가 있을까,
찾는 것이 재미가 있었고, ‘다음엔 무슨 대답을 하지’ 하는
것에 대한 답을 찾았을 때 흥분이 되었다.
빨리 나의 순서가 오길 기다려졌다.
그리고 그 답이 공개 되었을 때 아직 남아있는 많은 두려움들이 보였다.
수치심, 두려움, 무시당하는 느낌, 나는 아직도 깰 것이 많고
마지막 프로그램은 정말 오늘 중 굉장히 다양한 느낌을 주었다.
사실 정답을 맞추지 못했는데
긍정적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이 지금 매우 신기하고 즐겁다.
아 이걸 깜빡했다. 나는 아직 따뜻함이 없다.
이건 없는 것이 아니라는데 어떻게 하면 찾아질지 궁금하다.
다음 상담에서 선생님께 이야기할 것이 생겨 기쁘다.
육체의 피로 때문인지 어느 정도 마음이 안정되었다 느껴졌고,
개인상담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컸다.
그럼에도 이곳에 와서 노래를 다시 트는데
내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기대감과 사실 지금 안정이 되었다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불안함이 동시에 들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사실 나에게 큰 자극이 되지 못했다.
행위들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익숙한 행위가 주는 안락함 때문인지,
감정의 변화보다는 생각이 더 많아졌다.
그 와중에 감정의 변화를 요구하는 질문들,
아니 그렇게 내 생각이 들어서
제한하고 있던 질문들은 크게 압박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 질문의 답을 알고 있는 것만 같은데
실제 나의 감정은 변화가 없으니 그것이 참 답답했다.
그리고 마지막. *이 몇 개냐 라는 반복된 질문은
사실 나에게 매우 흥미로웠다.
처음 질문에서는 정답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었고, 반복된 질문에는 다른 답이 뭐가 있을까,
찾는 것이 재미가 있었고, ‘다음엔 무슨 대답을 하지’ 하는
것에 대한 답을 찾았을 때 흥분이 되었다.
빨리 나의 순서가 오길 기다려졌다.
그리고 그 답이 공개 되었을 때 아직 남아있는 많은 두려움들이 보였다.
수치심, 두려움, 무시당하는 느낌, 나는 아직도 깰 것이 많고
마지막 프로그램은 정말 오늘 중 굉장히 다양한 느낌을 주었다.
사실 정답을 맞추지 못했는데
긍정적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이 지금 매우 신기하고 즐겁다.
아 이걸 깜빡했다. 나는 아직 따뜻함이 없다.
이건 없는 것이 아니라는데 어떻게 하면 찾아질지 궁금하다.
다음 상담에서 선생님께 이야기할 것이 생겨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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