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는 상처를 준,

가시 돋친 말을 내뱉는, 공격적인 표정으로,

겁을 주고 말끝마다 비아냥거리는

배우자에게 문제가 있어서, 내가 괴롭고

아이들에게 불안한 영향이 갔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을 마치며 결국 나 자신이 받아들이는

마음상태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내 틀에 맞춰 신랑을 바꾸려고 했고,

그러면서 에너지는 소진되어 힘들었는데,

이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에 크게 의미부여 없이,

감정을 이입시키지 않고 객관적으로,

예를 들어 “화가 났구나.”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나의 과도한 생각이 많은 점들을 고쳐,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으로 바뀌면,

 아이들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변화가 올 거라 생각합니다.

 

복잡한 생각들을 단순한 생각으로 고치겠습니다.

 

진리는 단순함에 있는데 주변 시선 때문에

의식하고 복잡하게 만든 저의 습관을 고치겠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환경에 있더라도

고민만하는 과거의 습관을 버리고

용기 내어 부딪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