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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종결한 내담자께서 직접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18년 9월 NO BRAIN 59기] 남의 눈치는 이제 그만, 노브레인은 진정한 용기를 찾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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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00 조회 396회 작성일 2018-10-04

본문

처음 프로그램 시작할 때,

내가 생각했던 프로그램과 달라서 당황했다.


감추기만 했던 내 문제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웠지만,

이야기하고 나니 속 시원하기도 하고,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예전보다 남들의 눈치를 덜 보고

행동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들었다.


집에 돌아가서는 남편에게 바라는 점만 이야기하지 않고,

느낌 언어를 활용하여 대화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 진행하며 느낌 언어를 써보니깐

내가 쓰는 단어는 한정적이고,

다양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내 감정을 다양한 단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과 손도 잡고, 서

로 칭찬하는 것이 두렵고 어려웠고

나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괜찮았다.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눈 마주치며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억지로라도 조금씩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을 내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겠다.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변해서 남편과 잘 살고 싶다.

남편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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