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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담 후기
차주현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종결한 내담자께서 직접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18년 10월 NO BRAIN 62기] 마지막 남은 두려움 제거 후에 생긴 나만의 자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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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00 조회 252회 작성일 2018-11-03

본문

오늘 집단상담을 오면서 설레고 기대되었다.

솔직히 약간의 두려움은 있었다.

그게 부정적이지 않고 스릴처럼 느껴졌다.

생각보다 시작 전에 상담 공감이 편안히 느껴졌다.

 

상담 시작 후 선생님이 화내는 소리에도 무섭지 않았다.

‘그냥 그렇구나’ ‘난 지금 이런 감정을 느끼는구나’

하지만 미블님과 트위터님이 울 때는 슬픈 감정을 느꼈다.

칭찬 타임때는 ‘내가 진짜 솔직한 인간이구나’ 느꼈다.

거짓말로는 칭찬을 못 하겠더라

 

다른 사람의 감정을 들으면서 ‘나도 저랬지’ 라고 느꼈다.

~때 사람들은 ‘이런 자세 제스처를 하는구나‘ 도 배웠다.

 

*을 하기 전에는 스릴, 전율, 즐거움 감정이 들었다.

하나의 스포츠로서 즐겼다.

근데 확실히 나는 힘이 세지 않다.

에너지 발산도 남과 싸울 때는 잘 안 되는 것 같다. 한 50%?

근데 춤 출 때는 100% 에너지를 썼다.

나는 싸우는 것보다 노는게 더 에너지를 잘 쓰나보다.

 

또, *할 때 주변 사람들을 코치하는 나를 보며

나는 선수보단 선수를 키우는 코칭능력이 더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생각보다 전략적인 사람이다.

춤추고 난 뒤 나를 완전히 개방하고 마지막에 원장님 말의 룰을 깨고

직접 *을 확인하고 난 후에는 내 안에 남아있던

마지막 두려움이 없어졌다. 조금 있던 두려움이 가시처럼 간지러웠는데..

 

이젠 진짜 내 멋대로 할 수 있다.

개인상담도 좋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한 상담이

나에게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역시 나는 외향형인가 보다.

다음 집단상담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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