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올 때는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처음엔 너무나 어색하고 지금도 어색한 것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른 참석자와 얘기하는 걸 듣다보니 내 자신이

너무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조금 더 잘했으면 내 가족이 힘들지 않아도 될 것을

내 욕심에 아내와 딸을 힘들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자신이 칭찬에 너무 인색했다는 것을 알았고

칭찬을 하면 마음이 열린다는 것을 조금을 알 것 같습니다.

 

좀 더 느낀 것이 있다면 밉게만 보였던 아내가

조금은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가끔 아내가 얘기할 때 (원망, 책망)

‘아 이 사람이 절대 바뀌지 않겠구나’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먼저 바뀌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오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한 구석 자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