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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1월 NO BRAIN 42기]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크나큰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노브레인을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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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00 조회 503회 작성일 2017-11-30

본문

나는 여태까지 친절하고 자상하며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는게 인생의 정답인 줄 알았다.



부모님의 억압 틀에 맞추어진 삶 " 그래 이 가치관이 맞는거다" 라고 살아왔건만, 이번 노브레인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난 후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주변의 시선, 진심어린 충고 그것들은 나에게는 무거운 잡동사니, 걱정거리를 만들뿐이였고 더욱더 불안감만 더 키우는 결과였다.



그냥 내 의지로 내 자유를 만끽하면 쉽게 해결될 일들이었다.



세상은 나쁘지 않았다. 변하지도 않았고 오직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서 행동하지 않으려는 내 자신이 이기적이었고 약자였던 것이다.



 

이제는 나만의 새장에서 나와야 한다.



내 주변에 사람들이 없는 것은 자꾸만 나만의 동굴로 들어가버리기 때문에내 주위에 아무도 없는것은 당연하다.





나는 과거에 묶여버린 어린 나를 끄집어내서 내가 할 수있는 무슨 일이든간에 행동으로 임할 것이고 쓸모없는 잡생각들은 저 멀리 던져버릴 것이다.

상처가 많으면 뭐 어때?





만약 내가 야구 선수라면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경멸과 비난을 받더라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를 던지고 장외 홈런을 날려서 격한 박수를 받고 인정을 받을 것이다.



노브레인 프로그램은 내게 격한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크나큰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노브레인을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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