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다 놓아도 별 일이 안 생긴다는 걸 알았다.

너도 나도 똑같은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고

저마다의 극복방법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더라도 더 잘 살 수 있어.



그냥 아무것도 없는 자존심만 남은 시체인줄 알았는데

화도 나고 이기고 싶고 더 대단해지고 싶고 남들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

못할 것도 없고, 좌절할 것도 없다.



내가 망설이는 순간 모두가 안다.

‘아, 쟤 망설이고 있구나...’

그런 사람에게는 무엇도 맡기고 싶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나는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훌륭하다!!!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가 아닌데

자꾸 동일시하고 있던 것 같다.



활동성을 띄고,

소리를 지르고,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연하게 해내고

할가 말까 하는 생각보다는 ‘그냥하자! 아님 말고~’ 하는 생각으로 살 것이다.

현실을 마주하고 매순간을 느끼며 절대 나를 하찮게 여기지 않겠다.

오늘 느낀 것을 배운 것을 극복한 것을 꼭 쥐고 삶을 살아가겠다.



‘너’가 되면 ‘나’도 되겠지.

‘내’가 어려우면 ‘너’도 어렵겠지.

‘내’가 힘든 부분은 ‘너’도 힘들었겠지. 하는 마인드로!



생대방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살겠다.

돌파구는 내가 만들고 살아야지.

나는 그럴 힘이 있으니까.

인생이 롤러코스터라고 해도 나는 내가 누군지 잘 아니까!

타면서 울지, 웃을지 결정하는 건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