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기력하고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져있었는데

몸싸움도 하고 화도 내보니까

화내는 감정, 짜증나는 감정 표출이 쉬워졌고

하고 싶은거 남 눈치 안보고 할 수 있게 됐다.



그냥 목소리도 평가받을까 무서워서 못했는데

울고, 호흡 딸리는 상태에서 노래 부른게 대견스럽다.

내 노래 반대하는 건 남들 전부가 아니고 우리엄마 하나이니까

신경쓰지말고 다시 열심히 시작해야겠다.



노래는 평가받는게 아니고 들려주는것이니,

눈치안보고 진심을 다해서 노력해야겠다.

어정쩡하게 해서 반대받지 않고, 미쳐서 해야겠다.



힘없고 우울했던게 조금 편해진 거 같다.

안아주기가 큰 힘인걸 깨달았다.

누구탓 안하고 내 인생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