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기준을, 나의 가치를 외부에서 찾았다면,

이제는 내 스스로를 믿고, 내 안에서 찾아야할 것 같다.



지금까지 너무 얽메이고 남에게 전전긍긍하며, 내 자신을 괴롭히며 살았다.

여전히 내 행동이나 말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하고,

의심하고 믿지 못하지만 나의 태도를 바꿔야

주변 상황도 유동적으로 변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해야 잘살까.



내가 원하는 것과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정도를

아직까지 조절하기 힘들지만, 차츰 나아지고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항상 나는 너무 슬프고 내가 미친 사람이고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게 다 부모님, 가정환경 때문이라고 나의 행동을 합리화 하였지만,



앞으로는 과거상처에서 벗어나

미래를 나 자신으로 채우고, 남탓하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 것이다.



나의 목표는 차근차근 돈을 모아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와 대화하며 외로움이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